베틀을 짤 때 가로줄은 씨줄, 세로줄은 날줄이라고 합니다.
씨줄 혹은 날줄만 가지고는 천을 짤 수가 없지요!
베틀 짜는 기술은 아마도 거미에게 배우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소셜네트워크초보탈출] 씨줄과 날줄로 거미줄같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라인이 씨줄이라면 오프라인은 날줄입니다.
온라인이 수평적인 세계관이라면 오프라인은 수직적인 세계관이기도 합니다.
온라인 인맥의 대표적인 예라면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을 매개로 만들어지는 인맥을 들 수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인맥의 대표적인 예라면 혈연, 지연, 학연으로 흔히 3연이라 합니다.
이제 거미줄같은 인맥을 만들어볼까요?
1단계 : 교차되는 인맥
간단한 방법은
온라인 인맥을 오프라인으로,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1. 온라인 인맥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제일 좋은 방법은 번개모임입니다.
간단한 식사번개가 무난합니다.
2. 오프라인 인맥 온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제일 좋은 방법은 교육입니다.
직접 알려주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삼각형 구조의 인맥
인맥들끼리 연결(커넥트, 링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삼각형의 제일 좋은 장점은 피드백(반응 시스템)이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커넥트, 링크)하는 사람을 커넥터 혹은 링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때는 서로 필요로 하는 사람끼리 연결을 시켜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래야 탄탄한 삼각형이 됩니다.
기본적인 인맥이 많다면 연결시켜주기 편합니다.
이러한 연결자를 파워 혹은 슈퍼 커넥터라 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각형 구조의 인맥은 되어야 비로서 네트워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셜네트워크의 제일 핵심이 되는 중요한 숫자는 바로 3입니다!
3단계 : 1레벨 팽이 구조의 인맥
나를 중심으로 삼각형 구조의 인맥을 만들면서 빙글빙글 돌립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중심을 허브라 합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팽이는 두가지 힘의 법칙이 적용이 됩니다.
하나는 구심력, 또 하나는 원심력입니다.
구심력은 정보를 끌어당기는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심력은 외부로 확장해 나가는 힘이라 할 수 있겠죠.
구심력과 원심력이 조금씩 성장을 하면서 팽이는 커지게 됩니다.
수제피자를 만드는 것을 연상하면 쉽습니다.
4단계 : 2~3레벨 거미줄 구조의 인맥
나를 중심으로 연결된 인맥을 1레벨 인맥이라 합니다.
2레벨은 나와 연결된 인맥과 연결된 인맥입니다.
또 한번 연결이 된 인맥을 3레벨 인맥이라 합니다.
2~3레벨 인맥은 나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 것은 아니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게 됩니다.
서로 영향을 주는 마지막 레벨이 3레벨입니다.
4레벨부터는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는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한 번 3이 등장하죠!
3은 이래저래 엄청 중요한 숫자입니다.
3레벨 거미줄 구조가 네트워크의 종착지라 할 수 있습니다.
부록1 : 거미줄의 장점
1. 정보 포착능력이 뛰어나다!
2. 무척 튼튼하고 안정된 구조이다.
3. 에너지 소모량이 작다(1레벨만 전달하면 자동 전달되는 구조)
4. 피드맥이 다양하며 빠르다.(서로 연결된 구조기에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부록2 : 1레벨 인맥의 최대 수
아무리 슈퍼허브라 한들 1레벨 인맥의 수는 150을 넘기기 힘들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하면서 숫자에 연연하는 분들이 많은데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결속력입니다.
숫자가 많고 느슨한 것보다
숫자는 비록 적지만 강한 결속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록3 : 허브의 역할
허브는 크게 3가지 역할을 합니다.
1. 3레벨까지의 네트워크를 돌리는 역할(기본 기능)
2. 또 다른 허브 연결(중계 기능)
3. 새끼 허브 만들기(생산 기능)
3가지 역할을 동시에 다하는 허브라면 가히 슈퍼허브입니다.
슈퍼허브를 찾는 것은 쉽습니다.
구심력이 워낙 강하기 대문이겠죠.
그러나 슈퍼허브 정도라면 1레벨 인맥들이 워낙 많이 포진이 되어 있어서 삐집고 들어가기 힘듭니다.
무리할 필요 없이 수퍼허브의 1레벨 인맥과 연결이 되면 됩니다.
그래서 친구의 친구가 무척 중요합니다.
페이스북이 메가히트를 친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내가 썼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까먹을까봐 그냥 한번에 쭈욱 적어봤습니다.
다음에 하나씩 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