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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공연 스케치

제5회 백제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포토스케치 : 25현 가야금 소리에 빠져볼까?

페이스북 지인의 간곡한 초대로
제5회 백제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를 다녀왔어요!

부여사비마루에서
2011년 11월 19일(토) 오후 4시부터 공연이 있었습니다.

제5회 백제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포토스케치 : 25현 가야금 소리에 빠져볼까?



백제가야금연주단은 앨범도 2장이나 냈더군요!
이번 공연에서는 주로 2집앨범에서 나온 곡들로 연주를 했습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이 연주하는 가야금은 25현 가야금으로
전통가야금과는 좀 다른 맛이 납니다.

3옥타브정도 소리를 낼 수 있기에 서양의 곡들도 소화를 할 수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인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듯 하더군요.




연주도 연주지만
연주할 때 입는 의상도 다양하더군요.

세번 정도 옷을 바꾸고 나온 것 같은데
첫번째 의상을 입고 연주할 땐 창작곡 위주로 연주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야금을 위해 작곡한 곡들인지라 듣기 편합니다.




그리고 다들 하나같이 미녀들인지라
눈도 즐거웠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분이 이수희 단장입니다.
현재 중학교 음악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이하 백가연)의 특징이라면
중학교 스승과 제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중학교때 배운 가야금을 성인이 될 때까지 했으니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이 날 연주한 레퍼토리는 다양합니다.

2번째 테마는 돈데보이나 스팅처럼 귀에 익은 곡들!
돈데보이는 색소폰으로 자주 듣던 음악인데
가야금으로도 참 듣기 좋더라고요!
색소폰과 함게 협연을 했어도 참 잘 어울렸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두번째 테마는 빌리브밴드가 반주를 넣어줬어요!
동서양의 만남!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세번째 테마라면 사랑의 썰물로 유명한 임지훈과의 협연

통기타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예전에 임지훈 노래 참 좋아햤었죠!

허스키한 목소리!
다시 듣게 되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테마는 뮤지컬 맘마미아 주제가들!

복장도 아바노래에 맞게 반짝이옷들로 갈아입고 나왔군요!
뮤지컬음악도 가야금반주로 들으니 무지 신나는군요!




마지막 앵콜곡은 '꿈꾸는 백마강'
부여분들에겐 남다른 곡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연주회를 보면서 조금은 아쉽다면
관객들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였어요!

국악공연이 대체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가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홍보가 더 잘되서 많이 봐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