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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공연 스케치

[대전공연] 날아라 병아리 리허설 포토스케치

10월 27일(목)부터 소극장 마당에서 공연할 
극단 새벽의 창작극 '날아라 병아리' 최종 리허설을 보고 왔습니다.

현재 대전은 대전소극장 축제중이라 평상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연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에 연극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전공연] 날아라 병아리 리허설 포토스케치



'날아라 병아리'의 배경은 허름한 술집!
한 때는 잘 나갔을 것 같은 그러한 술집입니다.




1963 봄!
술집 이름이 '1963 봄'인걸로 보아서 아마도 그 당시엔 잘 나가던 술집이리라 보여지네요!

냉장고엔 엘비스 프레슬리의 커다란 사진이 보입니다.

술집을 운영하는 애니는 아직도 빨간 구두를 신고 다닐 정도로 과거 속에 사는 느낌이 듭니다.




같이 사는 손녀 딸!
계속적으로 취직을 준비하는 중이지만 번번히 떨어집니다.




애니역을 맡은 남영옥 배우!
천상 배우더군요!

퇴폐적인 할머니역인데
떠나간 애인을 기다리는 순정이 남아 있습니다.




애니의 손녀딸은 끊임없이 취업을 위한 인터뷰를 합니다.

"병아리는 왜 날지 못하는지 아세요?"




이 연극의 주제이기도 하면서 던지는 질문?
'왜 병아리는 날지 못할까?'




애니의 주변인물!

때론 힘이 되기도 하고
때론 다투기도 하고 ...




날아라 병아리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기다림!
과연 기다림만이 능사일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스냅으로 찍은 사진 몇 장 더 올려봅니다!

PS) 연극은 조명도 좀 어둡고 빛이 단색만 쓰는 것이 아니라서
찍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찍어달라고 부탁이 오면 참 기분이 좋아요!
저도 사진 찍는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