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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탈출/블로그 초보탈출

농촌블로그에 대한 단상

농촌을 돌아다니면서 블로그교육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농촌블로그에 대한 단상



능력자 발굴

블로그를 모두에게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말 블로그를 잘 활용하는 사람을 찾아내는것이 중요합니다.

20명을 가르치게 되면 1명 정도 제대로 하는 분이 있습니다.
나머지 19명은 잘 따라오질 못해요.
농사를 짓는 분에게 블로그란 것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그 한명을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멘토링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농촌 블로그 오디션

요즘 K팝스타를 잘 보고 있어요.
오디션을 통해 뽑힌 우수한 도전자를 집중적으로 키우는 스타일이라 새롭더군요.

이제는 정말!
스타 농촌 블로거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코치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2월에 농촌블로그 공개오디션을 통해 10명정도 모집해서
3월부터 년말까지 코치를 해보렵니다.

이게 잘 된다면 농촌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해봐야겠습니다.


협업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창조적 협업입니다.
창조적인 협업의 제일 좋은 예는 아이돌그룹이에요.
노래 하나를 5명 정도가 나눠서 부르죠.
각자의 장점만 뽑아내기에 완성도가 좋습니다.

농업인들도 만나보면 다들 1장1단이 있습니다.
3~4 농가가 협업을 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그만큼 협업이 이루어지기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소셜네트워크시대를 맞이하여
상생을 시도해야 합니다.

살기 위해서 손을 잡아야 합니다!